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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프래그런스 브랜드 '취',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향 선보여

입력 2025-02-20 10:14  


전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것’을 내세워 해외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미들스튜디오(대표 김은비)가 전개하는 뷰티?프래그런스 브랜드 ‘취(Chwi)’가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취’는 한국의 자연과 공간, 그리고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향을 기반으로 한 뷰티와 홈 프래그런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에서 만드는 한국의 향들은 한국을 여행하는 듯한 여정을 표현, 공간의 흐름에 따라 붙여진 ‘에피소드’라는 명칭이 특징이다. 현재 대나무, 사찰, 쑥, 화원, 수묵, 오디의 6개 향을 바탕으로 비건 핸드크림과 오 드 퍼퓸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과 한국문화에서 비롯된 디자인도 ‘취’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전통공예 등 공예품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화 작업을 진행,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을 지속하고 있다. 떡에 모양을 내던 떡살에서 영감을 받은 석고 디퓨저, 대나무 공예 장인과 함께 한국의 대나무 바구니 기술을 접목한 디퓨저 홀더 등이 있다.

이에 해외에서도 ‘취’가 선보이는 ‘한국의 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론칭 후 1.2만 개의 핸드크림을 포함하여 6만 불 규모의 수출을 진행했으며, 현재 일본 유명 버라이어티샵 ‘LOFT’ 100개 매장에서 취 핸드크림 및 향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향수의 본고장인 유럽으로의 진출도 앞두고 있다. 올해 1분기 중 유럽 주요 4개국(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약 10만 불의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마존 US 및 일본 큐텐 등을 통한 해외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다. 아울러 올해 미국시장 확대와 중동/홍콩 시장으로의 추가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은비 대표는 “화려한 서양의 향들 속에서 한국의 향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친환경 패키지와 포장재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들스튜디오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중기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는 창업 3~7년차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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