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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팀코리아도 만났다”...베트남, K원전 도입 재시동

배창학 기자

입력 2025-02-25 15:14   수정 2025-02-25 17:01

    <앵커>
    방한 중인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오늘 양국 간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

    어제는 팀코리아와도 비공개로 면담을 했던 것으로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창학 기자, 베트남이 K원전 도입을 위해 우리 기업들과 비밀리에 회동했다고요?

    <기자>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전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국내 원전 기관과 기업들로 구성된 팀코리아와 비공개 면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이 없어 수년간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해 원전 도입 사업 재추진을 결정한 데 이어 한국과 8년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디엔 장관은 한국전력 원전수출본부장을 비롯한 팀코리아 관계자들과 한국식 턴키 등에 관해 의논했습니다.

    자리에는 한전을 포함해 두산에너빌리티와 포스코이앤씨 실무자 등이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베트남 국회 본회의에서도 "닌투안 원전 사업 추진을 신속히 해야 한다"며 "한국식 턴키가 적합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팀코리아의 베트남 닌투안 지역의 원전 건설 수주 길이 열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디엔 장관은 오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같은 장소에서 양자회담을 열고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장관급 양자회담을 계기로 원전 투자자 선정과 자금 조달 방식, 건설 유형, 기술 이전 등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안 장관이 양자회담을 마치고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조치에 관한 한국의 입장을 내기 위해 내일 미국으로 간다고" 밝혔습니다.

    방미 기간 미 상무부, 에너지부 장관 등을 만나 국내 철강, 자동차, 반도체 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협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과 베트남 산업장관 양자회담이 열린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경제TV 배창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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