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 간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반환"

이서후 기자

입력 2025-03-07 09:33   수정 2025-03-07 09:50

2019년 기술수출한 MASH 신약
"자체개발 고려…재무 손실 없어"


유한양행은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BI3006337(YH25724)'의 기술반환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BI3006337은 유한양행이 지난 2019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21 이중작용항체 약물이다. 두 회사는 당시 공동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B13006337을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및 관련 간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하지만 최근 베링거인겔하임이 해당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반환된 후보물질을 자체적으로 개발을 이어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가능성과 앞선 임상시험에서의 안전성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당시 기술수출로 받은 계약금 4,000만달러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000만달러는 반환 의무가 없기 때문에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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