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석방 이튿날 대규모 찬반 집회…혼잡 예상

입력 2025-03-09 08:32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틀째인 9일 탄핵 찬반 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1시 용산구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 일대에서 주일 예배를 연다.

보수 시민단체 앵그리블루는 오후 1시 보신각에서 탄핵 반대와 핵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한다.

집회 후 종로3가와 창덕궁을 거쳐 현대사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비상행동 주간'을 선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오후 2시부터는 고궁박물관에서 운현하늘빌딩까지 행진한다. 신고 인원은 10만명이다. 집회·행진으로 고궁박물관∼정부서울청사∼안국교차로∼운현하늘빌딩 2개 차로 등이 통제될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광화문에서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이어간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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