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탈세 의혹…유연석 측 "법 해석 차이 때문"

입력 2025-03-14 17:28  


배우 유연석이 고의로 세금을 누락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소득세 부과 처분은 "세무 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유연석이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운영해 온 법인의 과거 5년간 소득에 대해, 과세 당국이 이를 법인세가 아닌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소득세 부과 처분은)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연석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70억원 상당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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