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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터질지 몰라"…'대폭발' 준비하는 일본

입력 2025-03-21 17:05  


일본 정부가 후지산 분화를 대비한 행동 지침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후지산 분화 시 화산재가 땅 위에 떨어지는 강회(降灰) 대책을 맡은 정부의 전문가 검토회가 이날 주민 피난 등 행동 지침안을 정리한 보고서를 내각부에 제출했다.

전문가들은 이 지침안에서 땅에 쌓인 화산재 양을 구분해 4단계인 30㎝ 이상에서는 목조 가옥 붕괴 가능성을 근거로 지자체가 원칙적으로 피난을 권고하도록 제시했다.

1단계(미량∼3㎝), 2단계((3∼30㎝로 피해가 작은 경우), 3단계(3∼30㎝로 피해가 큰 경우)에서는 일단 자택에 머물며 생활하되 3단계의 경우 전력이나 물자공급 차질 등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지역 이동을 적절히 검토하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화산재 처리는 재활용이나 매립과 함께 해양 투입 등 다양한 수단을 조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일본 정부가 2020년 공개한 후지산 분화 피해 예측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분화 시점에서 3시간이 지난 뒤 도쿄에 화산재가 쌓이고, 약 2주 뒤에는 도쿄 도심에 두께 10㎝ 정도의 화산재가 쌓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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