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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달에 1억개씩 보내줘"...韓 달걀 가격 '초비상'

입력 2025-03-24 06:26  



국내 계란가격이 한달새 10%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특란 30구 평균 도매가는 지난 21일 기준 5193원으로 한 달 전(4660원)보다 11.4% 올랐다.

개학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소비심리 악화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 대형마트 계란 매출과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7.4%, 5.4% 늘었다

유통업계에서는 미국 계란 수출이 본격화되면 가격 오름세가 강해질 전망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7일 충남아산의 계림농장은 컨테이너 1개 분량인 특란 20t(약 33만 알)을 처음 미국에 수출했다. 20일에는 충북 충주에 있는 무지개농장이 두 번째로 특란 20t을 미국으로 보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더 많은 계란을 한국에서 수입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은 한국을 튀르키예, 브라질과 함께 계란 수입을 늘릴 주요 국가 목록에 올리며 "한국에서 더 많은 계란을 수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란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올 연말까지 매월 1억알 분량의 계란 수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정부와 산란계협회는 국내 계란 가격 상승세를 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계란 가격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인 '월 최대 약 250만알'로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며 "미국의 수입이 둔화되면 다시 계란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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