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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관세 완화' 언급에도...원·달러 또다시 1,470원대 접근

전범진 기자

입력 2025-03-25 11:41   수정 2025-03-25 11: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정책 완화를 언급하는 등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에도 원화 가치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 국내 정치 불안요소들이 대외 경제 이슈보다 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내린 1,467.6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장 개장 직후부터 상승세에 접어들며 오전 10시 30분 기준 1,469.4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행사에 참석해 "많은 국가에 (상호 관세를) 면제할 수 있다"며 "상호 관세 아래에서도 우리(미국)는 상대보다 더 친절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뉴욕 증시가 급등하는 등 시장에선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104.2로 집계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위험 선호 심리가 원화가치까지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국민은행은 "현재 시장 분위기 상 원화는 아직까지 국내 정치 이슈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아직까진 환율의 상방 압력이 우세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이 제시한 이날의 원·달러 환율 밴드는 1,463~1,473원이다.

하나은행은 "미국의 3월 소비자 PMI 예상치가 견고하게 나왔고,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나은행이 제시한 환율 밴드는 1,460~1,4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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