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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도 이코노미석 타라"…특단 대책, 왜?

입력 2025-03-26 16:25  


인도 항공사 에어인디아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출장 갈 때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도록 방침을 바꿨다.

26일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최근 이같이 결정하고 내달 1일부터 새 방침을 적용키로 했다.

다만 여객기 출발 50분 전까지 팔리지 않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나 비즈니스석이 있을 경우에만 출장 직원들의 좌석 업그레이드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잦은 출발 지연 등으로 망가진 항공사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말 인도 경제수도 뭄바이발 두바이행 에어인디아 여객기는 당초 오전 8시 25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5시간이나 출발이 늦어졌다. 이 때문에 기내에서 대기하던 승객들은 에어컨 미가동으로 더위에 시달려야 했다.

에어인디아 대변인은 이번 결정에 대해 고객들에게 고급 좌석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인도 항공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곳 중 하나다. 경쟁에 내몰린 인도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는 상황이다.

1932년 창립된 에어인디아는 당초 국영이었으나 2022년 타타그룹에 인수됐다. 지난해에는 타타그룹과 싱가포르항공간 합작사인 비스타라 항공과 합병했다.

에어인디아는 타타그룹에 인수된 이후 로고 변경 등 이미지 개선 및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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