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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티메프 우려' 발란 대표 사과…"해결책 다음주 공유"

성낙윤 기자

입력 2025-03-28 11:35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대금 미정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형록 발란 대표가 "다음주부터 직접 셀러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날까지로 약속했던 정산금 지급 계획은 빠졌다.

28일 발란은 최형록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정산 지연 문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현재의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자세한 대금 지급 계획은 이번 입장문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앞서 발란은 정산금을 미지급한 입점사에 "자체 재무 점검 중 정산금이 과다 지급되는 등의 오류가 발견돼 정산금을 재산정하고 있다"며 "26일까지 재정산 작업을 마무리하고 28일까지는 입점사별 확정된 정산액과 지급 일정을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대표는 "이번 주 안에 실행안을 확정하고, 다음 주에는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고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독립적인 의사결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기존 투자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부연했다.

발란은 정산 문제 해소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경영진과 주주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외부 자금 유입을 포함한 구조적인 변화까지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복원 시나리오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이 과정에서 지난달에는 기업 가치를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경영권을 내려놓는 조건까지 감수하며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며 "파트너 여러분과 이 플랫폼을 지켜내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선택한 결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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