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내 강진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
29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성명을 내고 이번 지진과 관련해 사망자 1천2명, 부상자 2천376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낮 12시 50분께 미얀마 중부의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강진으로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미얀마의 경우 오랜 내전으로 이미 무너진 인프라와 사회 시스템이 지진으로 치명타를 입은 데다 여진까지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격하게 불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