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 미국서 췌장암 신약 안전성 결과 발표

이서후 기자

입력 2025-04-01 11:15  

미국암연구학회서 1/2a상 발표
"연내 진단키트 출시·1상 완료"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 홈페이지 내 초록 소개 페이지 모습.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췌장암 신약 'PBP1510'의 예비 안전성 분석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AACR에서 3년 연속 발표하게 되면서 PBP1510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BP1510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의 췌장암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학회 기간 중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에서 PBP1510(anti-PAUF)에 대한 인간 최초 1/2a상 연구의 예비 안전성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PBP1510 단일요법과 기존 항암제인 '젬시타빈'과의 병행요법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점검하는 임상 1상의 안전성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초록 발표는 미국 뉴욕주 최대 의료기관인 '노스웰 헬스'에서 PBP1510의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췌장암 연구 권위자 다니엘 알렉산더 킹 박사가 맡는다. 현재 투약환자 중 30%를 미국 내 환자로 채운 임상 1상은 췌장암 치료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올해 PBP1510 개발에 속도를 내고, 세계 3대 암학회 및 미국 바이오USA 등 글로벌 전시회에서 기술수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미 췌장암에서 80% 이상 과발현되는 PAUF 바이오마커를 타겟하는 'PBP1510'은 췌장암 시장에서 가장 진일보한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해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출시와 임상 1상을 빠르게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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