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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주변 경비 삼엄...차벽으로 '꽁꽁'

입력 2025-04-04 08:02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지는 4일 서울 요주의 지역에 삼엄한 경계가 이뤄지고 있다.

오전 0시 경찰이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이는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헌재와 광화문, 종로 일대에 기동대 110여개 부대 7천여명이 투입됐다. 한남동과 여의도에도 각각 30여개 부대 2천여명, 20여개 부대 1천300여명이 배치됐다.

경찰은 이날 서울 지역에 60%가 넘는 210개 부대 약 1만4천명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에는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한다.

탄핵 찬반 양측은 종로와 한남동 일대에서 철야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관들은 해당 지역 길가에 이른 시간부터 촘촘히 배치돼 질서 유지 중이다.

추락사고를 막고자 지하철역 인근 환풍구는 사람이 올라설 수 없도록 철조망으로 둘러쳤다. 관내 언론사 등 일부 시설 앞에는 경찰 바리케이드가 펼쳐졌다.

오늘 선고를 내릴 헌법재판소 일대에서도 경비가 삼엄하다.

경찰은 헌재 주변 150m 이상을 차벽으로 둘러싸 시위대가 진입하지 못하게 막았다. 이곳에서 시위는 전면 금지된다.

경찰은 일반인들의 헌재 앞 인도 통행을 막고 있다. 취재진도 기자증과 신분증을 함께 보여줘야 통행을 허가한다.

재판관 신변 보호를 위한 경호팀도 추가 배치됐으며, 헌재 인근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해 흉기 등 위험 용품 반입도 철저히 막는 중이다.

헌재 인근에 경찰특공대가 배치돼 청사를 보호하고, 기동대도 캡사이신과 장봉 등을 준비 중이다.

이곳 일대는 현재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드론 비행도 제한된다. 경찰은 드론 불법 비행을 목격하면 전파 차단기 등을 써서 현장에서 포획하고 조종자는 처벌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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