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미국발 쇼크, 국내 금융시장 강타...환율·증시 비상

입력 2025-04-07 10:12   수정 2025-04-07 10:52

●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 급락에 따라 국내 증시와 외환 시장의 약세폭이 확대되고,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 하락 및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극도로 편중됨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조 및 중국과의 무역적자 해결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시 하락폭 확대 및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
- 시장 반전을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및 행동 변화 또는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가 필요하나 단기간 내 실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 국내 시장은 저가 매수세, 관세 정책 영향이 적은 업종에 대한 투심 개선 등 긍정적 흐름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부정적 흐름이 우세
- 환율 시장은 투심에 따라 움직이며, 현재는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달러, 엔화, 스위스 프랑 강세, 원화 약세 추세
- 투자자들은 기술적 반등 기대보다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신중한 대응이 필요


● 미국발 쇼크, 국내 금융시장 강타...환율·증시 비상
미국發 쇼크에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9% 내린 1954.77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6년 6월 28일(1936.22) 후 최저치다. 코스닥지수는 5.75% 내린 614.60으로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3원 오른 달러당 1219.3원에 마감했다. 이날 하루 상승폭은 2017년 1월 11일(20.1원) 후 가장 컸다.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친 건 미국發 쇼크 탓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81%), 나스닥지수(-3.00%)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중 무역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지만, 합의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시장 불안을 잠재우진 못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와 미국 금리 인하 여부 등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보수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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