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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여파 컸지만...트럼프 "관세 비난 안해"

입력 2025-04-10 08: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125%로 올린 대(對)중국 관세를 더 올릴지 묻자 "우리가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를 묻자 "나는 그것을 상상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거나 대화할 것인지 질문하자 "물론 나는 그와 만날 것"이라면서 "그는 내 친구이고 나는 그를 좋아하며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관세를 낮추기 위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를 묻자 "중국이 했으면 하는 것이 많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매각 문제에 대해 "지금 중국은 그것에 서명하는 것을 그렇게 반기지 않는다"라면서 "우리는 일부 사람들, 매우 부유한 회사들과 협상 중이다. 우리는 중국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중국이 (최종적으로) 그것을 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것(틱톡 매각 거래)은 여전히 (논의)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외 모든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고 기본관세 10%만 적용하는 방침을 전격 발표한 것에 대해 "지난 며칠간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했으며 오늘 아침 일찍 결론이 났다"면서 "그리고 시행키로 결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예 조치 이후 주식시장이 급반등한 것을 놓고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증가가 있었다"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 "기록적 하루"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조치 이후 주식시장의 폭락에 대해 "관세를 넘어선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4주 전에는 시장은 병든 상태였다. 무역이 병들었기 때문"이라면서 "내 생각에 관세는 일어나고 있는 것을 확대했을 뿐이며 (폭락은) 시간문제였다. 나는 관세를 비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가 불허 결정을 내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 "US스틸은 특별한 회사"라면서 "우리는 그것이 일본이나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유럽연합(EU) 모두 보복 조치를 발표했는데 중국만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EU 관세는 낮춘 이유를 묻자 "그들이 타이밍이 나빴다"라고만 답했다.

현장에 있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유럽은 그것을 위협했지만 (실제로) 시행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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