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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美, 90일 관세 유예에 환율 38.1원↓…"위안화 여전히 변수"

유오성 기자

입력 2025-04-10 09:44  


미국이 90일 관세 유예 조치를 밝히면서 원달러 환율이 40원 가까이 떨어졌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38.1원 내린 1,446.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1,460원을 터치했다가 오전 9시 20분께 145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1480원대를 넘기며 고공행진하던 환율은 3거래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90일 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자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보유한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75개국 이상이 무역, 무역장벽, 관세, 환율조작 등의 주제에 대한 해법을 협상하기 위해 미국 대표에게 전화한 사실과 이들 국가가 미국에 대해 보복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토대로 90일 간의 유예 기간을 승인했고, 상호 관세를 10%로 대폭 낮췄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오전 중 경기 침체 우려에 101대로 밀리다가 상호 관세 유예 조치가 발표된 이후 103대로 올라섰다.

다만 트럼프의 관세 유예 조치가 중국을 예외로 두고 있어 위안화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은 중국과 보복 관세를 주고 받은 끝에 최종 125%로 대중국 관세를 결정했다.

위재현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간밤 중국은 미국에 84%,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했다"며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는 상황 속 중국이 위안화를 절하하면 과거 1기와 동시에 원화도 재차 약세 압력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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