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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부족"…금감원, 한화에어로 또 정정 요구

김원규 기자

입력 2025-04-17 18:08   수정 2025-04-17 18:08

    <앵커>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증권부 김원규 기자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 기자, 금감원이 앞서 정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증 계획에 대해 재차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요?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지난달 17일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27일 금감원으로부터 한차례 정정 요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중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후 회사는 지난 8일 유상증자 규모를 2조3천억원으로 축소한 후 증권신고서 전반을 수정해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번에도 양적으로 굉장히 많이 수정했지만 여전히 기재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다시 한번 정정을 요구했습니다.

    우선 금감원은 계열사인 한화오션 지분 매매와 관련해 내부 의사 결정 과정이나 자금 사용 목적을 정정한 내용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금 사용 계획 부문에서도 1천억원 정도는 어디에 쓰이는 지 불분명한 측면이 있고, 나머지 계획도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또 앞서 요구한 대로 제 3자 배정을 추진하는 등 자금 조달 구조를 바꾼 것은 맞지만, 이렇게 될 경우 주주와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자세한 기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따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금감원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번 정정 요구에 협조적으로 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정정 요구에 따라 3개월 이내에 새로운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본시장법에 따라 증권신고서는 자동 철회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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