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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부동산…국내 이동자, 51년만에 최저

박승완 기자

입력 2025-04-23 17:39  

주택 거래 위축 '직격탄'…장기적 인구 감소 영향도

지난달 다른 읍면동으로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5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은 23일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른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54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6% 감소했다.

역대 3월 기준 1974년(50만 1천 명) 이후 51년만에 가장 적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2.7%로, 지난해 3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로 3월 기준 최저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인 인구 이동자 수는 단기적으로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의 영향을 받는다.

2~3월 입주예정 아파트가 줄고, 부동산업황 둔화로 주택거래가 위축된 흐름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동이 잦은 젊은층이 줄어들면서 거주지 이동이 구조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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