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트럼프 '시장 달래기'에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2.5%↑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정책과 중앙은행에 대한 금리 인하 요구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9.59포인트(1.07%) 오른 39,606.57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10포인트(1.67%) 오른 5,375.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7.63포인트(2.50%) 오른 16,708.05에 각각 마감.
-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증시 마감 후 파월 의장에 대해 "그를 해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그가 금리 인하 아이디어에 좀 더 적극적이길 바란다"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율에 대해 "매우 높다"면서 협상 진전에 따라 대중 관세가 상당히 내려갈 수 있음을 시사, 시장을 안심시켜.
2) 트럼프 "2∼3주 안에 對中 관세율 정할 것"…하향 조정 시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145%까지 끌어올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하향 조정의사를 내비쳐.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취재진이 '얼마나 빨리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내릴 수 있느냐'고 묻자 "그건 중국에 달렸다"고 답해. 이어 그는 "향후 2∼3주 안에 우리가 선택할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면서 "(이 관세율은) 중국에 대한 것일 수 있다"고 답해.
-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전날 중국산 수입품에 현재 부과하고 있는 145% 이상의 관세가 너무 높다며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인하 시점까지 거론한 것이어서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직접 협상이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의에는 "그렇다. 매일 하고 있다"고 답해.
3) 증산 속도 높이겠다는 OPEC+ …WTI 2.2%↓
-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40달러(2.20%) 급락한 배럴당 62.27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32달러(1.96%) 내려앉은 배럴당 66.12달러에 마무리.
- 주요 외신에 따르면 OPEC+ 회원국 중 다수가 6월부터 산유량을 더 늘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결정은 산유량 할당량을 준수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회원국 간 분쟁이 발생했기 때문.
- 이 같은 소식에 유가는 모두 낙폭을 확대. 원유 증산 속도가 빨라지면 공급 물량 증가로 유가는 하방 압력.
4) 삼성 3년 만의 '뉴욕 언팩'…7월 Z플립·폴드7 공개한다
- 삼성전자가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Z 플립7'와 '갤럭시Z 폴드7'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 하반기 언팩행사가 뉴욕에서 다시 개최되는 건 2022년 이후 3년 만.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로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그만큼 공을 들이겠다는 의도로 풀이. 2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Z플립·폴드7 시리즈 언팩 개최지를 미국 뉴욕으로 선정하고 관련 준비 작업을 진행 중. 날짜는 7월 초가 유력.
- 삼성 사정을 잘 아는 재계 관계자는 "2023년에는 서울, 지난해에는 파리 등 하반기 언팩은 문화 도시에서 주로 개최해 오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 도시인 뉴욕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릴 예정"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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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벨4' 상용화에 대량생산 플랫폼까지…"내년 무인차 원년"
- 중국 테크업계의 자율주행 신기술이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상하이모터쇼의 주인공으로 떠올라. '중국판 우버'인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은 최고 단계인 완전 자율주행(4단계·레벨4) 모델을 내년부터 대량 양산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 중국 자율주행 기술전문 업체인 포니AI는 올해를 자율주행 플랫폼을 장착한 로보택시 시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 상하이모터쇼가 중국 '자율주행 굴기'의 경연장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
- 23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행사에서 포니AI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7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개.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이 업체는 10년도 안 돼 기업 가치가 85억 달러(약 12조 원, 2023년 기준)에 달하는 테크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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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39606.57 (+419.59p, 1.07%)
- S&P500 : 5375.86 (+88.1p, 1.67%)
- 나스닥 : 16708.05 (+407.63p, 2.5%)
- 영국 FTSE100 : 8403.18 (+74.58p, 0.9%)
- 프랑스 CAC40 : 7482.36 (+155.89p, 2.13%)
- 독일 DAX : 21961.97 (+668.44p, 3.14%)
- 유로스톡스50 : 5098.74 (+137.29p, 2.77%)
- 주요뉴스 및 시황
- 트럼프 '시장 달래기'에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2.5%↑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25.3달러(-3.66%) 상승한 온스당 3,294.1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8.1bp 오른 3.869%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bp 내린 4.385%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95% 내린 99.63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삼성바이오로직스: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저력 재확인 (삼성증권, BUY, 목표주가 125만원)
- 1Q25 review: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983억원(+37.1% y-y, +3.3% q-q), 영업이 익 4,867억원(+119.9% y-y, +49.4% q-q), 지배주주 순이익 3,756억원 (+109.4% y-y, +16.8% q-q) 달성.
- 우호적 원 달러 환율 효과 및 내부 거래 관련 영업손실 축소 등으로 컨센서스 대비 상회.
- 1Q25 누적 수주 규모는 178억 달러로 기존 계약 물량 증가 계약에 이어 신규 수주 꾸준히 증가.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1-2개월 안으 로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해소될 것으로 판단.
- 한화시스템: 수출 증가와 필리조선소의 콜라보 (DS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4.8만원)
- 방산사업부 수출 비중은 23년 6%, 24년 18%에서 25년 2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수출 마진이 국내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수출 비중이 높아지며 영업이익 성장도 가파를 것으로 추정. 천궁-Ⅱ 추가 수출, L-SAM 중동 수출도 유효.
- 동사가 24년 지분 60%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된 미 필리조선소는 2024년 영업적자 1.2억 달러(약 1,786억원)를 기록. 하지만 1) 저가 수주 선박 인도 가 늦어도 26년 상반기 마무리되며, 2) 마진을 확보한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이 증가하여 P-Mix 개선 효과로 26년 흑자 전환이 예상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Target PER은 27배로 글로벌 Peer의 26F PER 평균을 적용. 신규 수출 확대, 미 해군 관련 수주 등이 가시화되면 Target Multiple을 상향 조정할 예정.
- 시프트업: 신규 매출 기대감과 공백 우려 공존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6만원)
- 시프트업은 1Q25 영업수익 410억원(YoY +9.6%, QoQ -30.8%), 영업이익 265억원(YoY +5.7%, QoQ -36.9%, 영업이익률 64.7%)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5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 <승리의여신:니케>는 2Q25 2.5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1Q25 과금 강도 조절. 2월 오케스트라 통해 높은 유저 충성도를 재확인, 2.5주년 업데이트 성과 확인 필요.
- 개발력과 흥행 성공률에서 높은 평가받고 있지만 2Q25 이후 공백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지 못한다면 밸류에이션 추가 확장은 제한적 수 있음. <스텔라블레이드> 시퀄과 <프로 젝트 위치스>에 대한 콘텐츠 및 출시시기 정보도 빠르게 공개되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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