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전·현직 여승무원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와 대한항공 여승무원 사내 봉사단은 오는 4월 30일(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0에 위치한 디렉팅웨딩(구 시엠프레 도산)에서 ‘자립준비청년 돕기 · 카사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아동양육시설 퇴소 이후 보호 종료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다양한 브랜드 업체와 대한항공 전·현직 여승무원들이 물품을 기증하고,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물용으로 적합한 품목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실속 있는 쇼핑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의류, 화장품, 주얼리, 아트제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기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KASA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대한항공 여승무원 선후배들이 함께 준비한 진심 어린 나눔의 자리”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카사 사랑의 바자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