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인 28일 전국에 강풍이 불겠다.
백두대간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상당히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불어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서해상으로 움직이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어 백두대간 동쪽 대기가 계속 메말라가고 있다.
대구와 강원 남부 산지에 건조경보가, 영남과 강원 영동, 충북 등에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서울 전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와중에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35∼55㎞(초속 10∼15m)의 강풍이 불겠다.
기온은 30일 아침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6∼14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4도, 인천 11.3도, 대전 14.4도, 광주 15.0도, 대구 15.4도, 울산 16.3도, 부산 16.2도다.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지구에 작용하는 달과 태양 등 천체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은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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