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협상 기대감에 다우지수 6거래일 연속상승...0.75%↑

지수희 기자

입력 2025-04-30 05:38   수정 2025-04-30 05:48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간의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03포인트(0.75%) 오른 40,527.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08포인트(0.58%) 뛴 5,560.83, 나스닥종합지수는 95.18포인트(0.55%) 상승한 17,461.32에 장을 마쳤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다음 몇 주 동안 18개의 중요한 무역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중국은 제쳐두고 17개는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는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협상에 가장 적극적이라며 한국과도 협상 윤곽이 드러나고 있고 일본과도 상당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또한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무역 합의를 마친 국가가 있다며 상대국의 총리 및 의회의 승인만 남았다고 밝혔다.

해당국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이나 인도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우리는 인도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M7기업들은 보합권에서 혼조를 보였고 테슬라만 2% 이상 올랐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실적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관세 여파를 고려해 연간 가이던스를 재검토하고 자사주의 추가 매입 계획을 일시 보류한다고 밝히면서 약보합에 마감했다.

코카콜라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에 강보합을 기록했다. 코카콜라는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화이자는 수익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3%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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