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한강 조망-중대형 평형-서비스 면적 갖춘 ‘아크로 한남’ 선보여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5-02 10:48  


DL이앤씨가 서울 한강변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또 하나의 ‘아크로(ACRO)’ 단지를 선보일 채비를 마쳤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원 약 14만1,186㎡ 부지에 아파트 2,401세대, 오피스텔 146세대, 다양한 부대 복리시설을 갖춘 대규모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DL이앤씨는 단지명을 ‘아크로 한남(ACRO Hannam)’으로 제안했다. 이는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존중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부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한남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 주거 문화 구현과 자산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설계를 제시했다. 첫 번째, 한강 조망 최대화 설계로 단지 내 무려 1,670세대(조합 세대수의 108%)에 한강 조망을 확보하고, 이 중 1,480세대에는 탁 트인 ‘와이드 한강뷰’를 적용해 조합 세대의 96%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아크로 리버뷰’ 등 한강 조망 특화 단지를 성공적으로 선보여온 DL이앤씨의 배치 설계 역량이 극대화된 결과로, 스텝테라스 하우스와 2면 개방 파노라마 하우스, 그리고 2면 개방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한강과의 시각적 연결을 강화시켰다.

두 번째는 ‘중대형 평형’ 중심 구성이다. 전체 세대의 74%를 중대형으로 구성해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형을 확보했다. 한남이라는 상징적인 주소지만을 강조하는 소형 위주의 타 단지들과는 달리, 넉넉한 공간과 여유로운 생활 환경을 제공해 본질적인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이는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중대형 평형대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세 번째는 ‘서비스 면적 확대’다.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4Bay에서 대형 평형의 경우 5Bay까지 설계를 개선했으며, 보다 넓은 서비스 면적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 2023년 부동산 도시연구에 실린 ‘서비스 면적이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 연구’ 자료를 보면 서비스 면적이 높을수록 면적당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자산가치 증대 효과에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설계 전략은 ‘아크로’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잘 보여준다. 실제로 아크로가 주목받는 이유는 차별화된 상품성에 있다. 한강변 등 희소성 높은 입지, 삶의 질과 도시 경관까지 고려한 공간 설계로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선 자산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높은 브랜드 선호도는 실거래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대장주 단지로 꼽히는 ‘아크로 리버파크(‘16년 8월 입주)’ 전용면적 159㎡는 올해 2월 100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초고가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서울의 새로운 부촌을 형성하고 있는 성동구 성수동 일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20년 11월 입주)’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159㎡는 올해 2월 135억원에 신고가 거래돼 직전(‘24년 7월) 거래가 110억원 대비 25억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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