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치료제 관련주 중 하나인 인벤티지랩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14% 급등함.
-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ASCO(임상정형학회)에서 비만치료제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인벤티지랩은 GLP-1 경구형 치료제의 흡수율을 노보 노디스크 대비 70% 가량 높였으며, 비만치료제 공동 임상을 진행중임.
- 펩트론은 일라이 릴리와 장기 지속 스마트 대포 플랫폼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중이며, 성공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됨.
- 디앤디파마텍은 멧세라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비만치료제를 개발중이며, 6월에 MASH 치료제 중간 데이터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 비만치료제 관련주 상승세...인벤티지랩·펩트론·디앤디파마텍 등 주목
7일 오전 제약바이오 섹터 내에서 비만치료제 관련주가 상승세다. 특히 해당 분야 대장주로 꼽히는 인벤티지랩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14% 급등했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비만치료제 연구성과가 공개될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인벤티지랩은 자사 파이프라인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의 동물실험 결과, 세계 1위 비만치료제 기업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 대비 약물흡수율이 7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대웅제약과 함께 해당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종근당과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및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비만치료제 개발사인 펩트론도 전일 대비 4%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펩트론은 지난 2019년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공동연구를 진행하던 중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가능한 물질 ‘PT320’을 확보했는데, 이를 비만치료제로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PT320의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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