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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1분기 영업이익 107억원…전년비 191%↑

김수진 기자

입력 2025-05-15 18:02  

매출액 1,125억원, 역대 최대치 경신


셀트리온제약이 15일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1,125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191% 늘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5%p 이상 향상된 9.5%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 수수료 절감과 생산 내재화 등으로 이익률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실적 향상은 주력 사업인 케미컬과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각각 27%, 14%로 두 자릿수 성장하며 견인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총 매출액 약 516억원으로, 기존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162억원,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매출액 약 133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생산 내재화를 진행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는 약 157% 성장한 약 33억원, ‘액토스’는 약 32% 성장한 52억원 매출을 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총 매출액 약 208억원으로,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가 전년대비 8% 성장하며 램시마 제품군 총 매출액 92억원 달성에 기여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유플라이마’는 전년대비 161% 성장한 약 13억원, 항암제 영역에서는 ‘허쥬마’가 18% 성장한 약 57억원, ‘베그젤마’가 164% 증가한 약 1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테키마’, 안과질환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옴리클로’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해당 제품과 함께 올해 새롭게 출시한 골질환치료제 ‘스토보클로’, ‘오센벨트’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탁생산 부문에서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 공급되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와 ‘유플라이마’ 등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Prefilled Syringe) 제품의 상업생산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년동기 대비 37% 성장한 약 18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세계 최대 암학회로 꼽히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이중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 플랫폼 기술 연구 결과를 선보인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1분기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액을 경신하고,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 성과가 도드라졌다“며 “제품 경쟁력과 고품질의 제품 생산 역량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로, 장기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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