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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1,380원대로…6개월 만에 최저

임동진 기자

입력 2025-05-16 17:41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내린 1389.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8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2.5원 오른 1397.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1,400원을 하회했다.

전일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인한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증가하며 예상치는 상회했지만 전월치(1.7% 증가)를 큰 폭 하회하며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5% 급락해 이는 2020년 4월 (1.2% 하락)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100.58을 기록중이다.

위재현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원·달러 환율의 등락폭은 다소 안정된 모습이었다"며 "오늘 저녁 발표되는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상승하게되면 시장 불안감이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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