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심리 꺾여도 달린다…3대 지수 동반 상승

박승원 기자

입력 2025-05-17 06:00   수정 2025-05-17 07:13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99포인트(0.78%) 상승한 42,654.7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45포인트(0.70%) 뛴 5,958.3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98.78포인트(0.52%) 상승한 1만9,211.10에 장을 마쳤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인식이 5월 들어 더욱 악화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 결과로 형성된 낙관론이 증시에 탄력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날 발표된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사상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0.8로 전월의 52.2보다 더 하락했다. 이는 사상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기대 인플레이션은 7.8%로, 지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가 이같은 악재를 압도하면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특히 필수소비재와 의료건강, 산업, 부동산, 유틸리티는 1% 이상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09% 상승하는 등 전기차가 일제히 올랐다. 여기에 미국 2위 케이블 기업인 차터커뮤니케이션이 비상장 기업 콕스커뮤니케이션과 345억달러 규모의 합병에 합의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제조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하면서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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