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이 러시아 20여개 은행을 국제결제망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EU는 국제결제망 추가 퇴출과 25억유로(3조9천억원) 규모의 무역 제한 등 제재 패키지를 회원국들과 논의 중이다.
다만 추가 제재가 언제 내려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스위프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의 제재에 따라 스베르·VTB 등 러시아 주요 은행과 러시아 내 자회사를 결제망에서 제외했다.
러시아는 교역에서 자국 중앙은행이 개발한 지급결제망 SPFS(금융메시지전송시스템)를 사용하고 비트코인과 디지털 통화 결제도 허용하며 서방 제재를 우회하고 있다.
EU는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러시아산 천연가스 운송관인 노르트스트림, '그림자 선단'으로 불리는 러시아 유조선 등을 추가로 제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을 현재 배럴당 60달러에서 45달러로 낮추자고 주요 7개국(G7)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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