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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화예금 6.8억 달러↓…"원자재 대금 지급 등 영향"

임동진 기자

입력 2025-05-26 15:57   수정 2025-05-26 16:03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6억8천만 달러 줄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2억 6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6억8천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월과 3월에도 각각 49억1천만 달러, 15억9천만 달러 줄어 석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한 달 새 기업예금이 9억8천만 달러 줄었지만, 개인예금은 3억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은 9억8천만 달러 늘어난 반면 외은지점은 16억6천만달러 줄었다.

통화 종류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이 20억8천만달러 감소했고, 유로화는 9억7천만 달러, 위안화는 3억1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예금의 경우 기업의 원자재 구입대금 지급과 외화 차입금 상환 등으로 감소했다"며 "유로화 예금은 유로화 강세에 따른 경상거래 대금 일시 예치 등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안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수취 등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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