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3D Systems가 6월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M Tech Summit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적층 제조의 진화, 실전에서 증명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 전반에 걸쳐 실제 생산 공정으로 자리를 넓히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서밋의 핵심은 3D Systems가 발표한 차세대 SLA 프린터 ‘PSLA 270’이다. 프로젝션 기반의 광조형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고속 출력이 가능하며, 프로토타이핑을 넘어 양산용 3D 프린터로서의 경쟁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PSLA 270의 기술적 우수성과 더불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적용 사례가 생생히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는 3D Systems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부문 정원웅 대표이사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후 이지훈 이사가 ‘새로운 기술,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PSLA 270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조안기 부장이 해당 장비의 생산성, 품질, 신뢰성 등 실질적인 강점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 내 실전 적용 사례 역시 조안기 부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며, K-BIZ Solutions의 최승훈 파트장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제작 사례를 공유한다. 항공우주 분야의 혁신 사례와 벤치마크 샘플 제작 사례를 각각 이지훈 이사와 맹덕영 차장이 발표를 맡아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PSLA 프린팅 샘플뿐만 아니라, SLA, SLS, 펠릿 압출, 금속 프린터 샘플 등 다양한 산업적 요구가 반영된 프린팅 제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3D Systems 관계자는 “이번 AM Tech Summit은 3D 프린팅 기술이 단순한 시제품 제작을 넘어 어떻게 제조 혁신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되고 있는 적층 제조의 흐름과 전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쓰리디시스템즈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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