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용 주방기기 전문기업 주식회사 쿡메이트가 기업서비스대행 전문기업 이케이네트웍스와 계약 체결을 통해 전국 단위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주방기기의 체계적인 A/S 등 전국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쿡메이트 제품의 현장 만족도는 물론 사후 신뢰성까지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의 중심에는 이케이네트웍스의 전국 A/S 네트워크가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판판대로’ 프로그램의 공동 AS센터로도 활동 중이다.
이케이네트웍스는 전자제품 수리와 전국 출장 설치 대행, 물류 서비스(3PL)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쿡메이트의 주방기기를 취급하는 전국의 매장에서도 신속하고 표준화된 A/S가 가능하다.
쿡메이트 관계자는 “그동안 자체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업소용 주방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CO/CO₂ 배출, 과열, 비효율적 동선 등 기존 주방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년간의 연구개발과 설계 노하우를 제품에 반영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국 출장설치 계약을 통해 서비스의 접근성과 유지관리 편의성까지 확보함으로써, 단순히 좋은 제품을 넘어 ‘오래 잘 쓰는 주방 솔루션’을 완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자동직화구이기, 버블면렌지, 육류제혈기, 자동볶음기, 중화테이블렌지 등이다. 자동 직화구이기는 클라우드 버너와 회전 바스켓을 이용해 고기를 고르게 익히면서도 숯 비용과 인건비를 절감하는 혁신적인 구이 장비다. 버블면렌지는 사각형 구조와 콘덴싱 방식 열전파이프를 통해 면 요리를 균일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육류 제혈기는 진공압력으로 핏물을 빠르게 제거해 조리 시간을 단축시키고, 자동 볶음기는 불맛을 구현하면서도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벌 기능이 특징이다.
이케이네트웍스와의 협업으로 쿡메이트는 정기 점검과 사후 유지보수까지 전문 엔지니어 서비스팀을 통해 통합 관리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업종의 주방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검토 중이다.
쿡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기기 공급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사용하는 주방에서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효율적인 주방 환경 구축을 위해 전국 모든 외식업 현장에서 최상의 파트너로 남겠다”고 밝혔다.
이케이네트웍스의 중소기업 서비스 대행, 전국 설치 및 유지보수 등 관련 사항은 이케이네트웍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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