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트럼프 또 '뒤끝 작렬'

입력 2025-06-07 12:24   수정 2025-06-07 13:25

"트럼프, 3개월전에 산 테슬라車 처분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공개적으로 설전을 주고받은 뒤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자동차를 팔아 없애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3월 자비로 구매한 테슬라 자동차를 팔거나 누구에게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빨간색 테슬라 모델 S 세단을 소유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있을 당시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불도저식으로 추진하면서 각계의 비난을 받고 테슬라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어나자 머스크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다.

당시 그는 백악관 경내에서 머스크와 함께 테슬라 차량에 올라탔으며, 테슬라 제품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 차량을 백악관에 두고 직원들이 이용하게 했으며, 이 차량은 전날까지도 백악관에 주차돼 있었다고 WSJ은 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역점 과제인 감세 법안을 비판해온 머스크를 공개 비판했다. 이에 머스크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격하면서 한때 정치적 동맹이었던 두 사람은 결별 수순을 밟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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