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5.72
(27.10
0.66%)
코스닥
914.53
(0.67
0.0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에이피알, 수주 물량 110% '쑥'…유럽발 발주 증가

성낙윤 기자

입력 2025-06-12 09:58  


에이피알은 지난 4·5월 합산 수주 물량이 지난 1분기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럽발 발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현재 에이피알은 국내 화장품 유통 무역 기업과 유럽 현지 유통사를 통해 약 30종에 육박하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을 포함한 각 유통사의 거점을 중심으로 유럽 내 판매처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현재 유럽 내 약 20개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에이피알의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거점 지역 역시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 기존 진출 지역 외에도 독일, 덴마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통사 확대와 함께 유럽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프랑스에서는 약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La Samaritaine) 내 ‘K-뷰티 하우스’ 코너에 메디큐브가 입점했으며, 영국에서는 기존 ‘퓨어서울(Pure Seoul)’에 더해 글로벌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부츠’(Boots)’ 입점도 시작됐다. 이 밖에 덴마크,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지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에이피알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현재 유럽 화장품 시장은 한국 기업들에게 또다른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화장품 수출액은 10억 달러로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대(對)유럽연합(EU) 수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유럽이 미국의 소비 트렌드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임을 감안하면 미국발 K-뷰티 인기가 유럽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에이피알 역시 현지 소비자에 익숙한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판로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유럽 내 K뷰티를 향한 높은 관심과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세가 만난 만큼 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