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취임 14일만에 이시바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입력 2025-06-18 07:23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

양 정상은 지난 9일 첫 정상 통화를 갖고 더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에 공감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14일만(한국시간 기준)에 이뤄진 첫 정상회담이다. 과거와 비교해 새 정부 출범 직후 매우 빠르게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한 다음 달인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 다자간 만찬에서 만나 짧게 대화했지만, 정식 양자 회담은 취임 넉 달 후인 2022년 9월 뉴욕에서 이뤄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이 지난 2017년 7월 7일 독일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초 한일 갈등이 깊어져 취임 1년이 지난 뒤인 2014년 3월에야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첫 대면을 했다. 양자 회담은 2015년 11월에야 성사됐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에 각각 고이즈미 준이치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참석해 취임식 당일 첫 한일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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