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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에도…농축산부 장관직 '유임' 소감 묻자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6-23 16:19  


탄핵 정국 후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유임 결정을 받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장관직 유임 발표에 대한 소감을 묻자 "우리 농업·농촌, 그리고 국민 입장에서 농정이 더 발전하고 우리 농업인의 삶이 나아질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저도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태"라면서도 "지금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하면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유임하도록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 "보수와 진보의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업·농촌 정책 방향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지난 2023년 12월 29일 윤석열 정부 두 번째 농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다만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송 장관 유임에 반발하며 이날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전 의원은 "국민주권 정부라는 이재명 정부에서 농림부(농식품부) 수장에 대한 인사를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송 장관이 농업 민생 4법에 대해 농업을 망치는 '농망4법'이라고 발언한 것과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한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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