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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3' 용두사미 됐나...평점 52점 '혹평'

입력 2025-06-28 09:57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편인 시즌3이 27일(현지시간) 공개된 가운데 미국의 여러 매체들이 "실망스러운 결말"이라며 혹평을 내놨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리뷰 기사에서 "창작물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시즌의 가치가 있게 하려면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며 "대부분의 TV시리즈에 어느 정도 공식이 있을 수 있지만, 반복하고 있는 공식이 방금 전에 스스로 만들어낸 것일 때, 그것을 눈치채지 않기는 더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마지막 결단에 근접해 가는 것은 인위적이긴 해도 이 시즌에 긴장감을 주지만, 서부극과 전쟁 영화의 오랜 역사에서 도출된 유형의 캐릭터들은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여전히 능숙하게 액션을 조율하지만, 그의 상상력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한때 열광을 일으켰던 넷플릭스의 큰 히트작이 실망스러운 결말로 힘겹게 마무리됐다"는 제목의 리뷰를 실었다.

이 매체는 시즌1에 비해 실망스러웠던 시즌2가 절반의 줄거리만을 전달해 세 번째 시즌에 충분한 보상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또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시즌1의) 초기에는 이 미로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인해 그 암울함이 누그러졌고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람들 간에) 연민과 연결이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가끔 깜빡였지만, 시즌3에서는 더 이상 캐릭터들을 풍부하게 그려내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버라이어티도 "시즌3은 게임의 반복적인 구조와 새로운 캐릭터의 부재로 인해 앞의 두 시즌만큼 뇌리에 깊이 남는 웅장한 작품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영화·TV시리즈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일반 시청자 250명 이상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점수를 매겼다. 현재 평점 52점(100점 만점)의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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