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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확실성 재고조에 환율 5.5원 상승...1367.8원

유주안 기자

입력 2025-07-07 16:43   수정 2025-07-07 16:43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5.5원 오른 136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362.7원에 개장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1369.9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금융시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각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이 전해지며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뉴저지주에서 워싱턴DC의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월요일(7일)에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며 12개국이 될 수 있고, 아마도 15개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에 해당한다.

어느 국가에 보낼지, 각 국가의 관세율이 얼마일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백악관은 성실히 협상한 국가는 협상 기한이 더 연장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서한을 받는 국가는 8월 1일부터 관세가 발효되기 때문에 사실상 관세협상을 위한 3주간의 시간을 더 부여받은 것과 같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앞으로 외환시장에서 관건은 한미간 관세협상이 어떻게 되는지에 달렸다”면서 “지난주 미국과 베트남의 현상에서 미국이 관세율이 내려준 사례가 있는 반면 일본에는 미국산 쌀 수입을 압박하며 관세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협상 결과를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관세협상과 더불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 동향도 외환시장의 방향을 좌우할 주요 요소로 짚었다.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방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서다.

한편 이날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1076억 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1603억 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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