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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부회장 장남, 회사 떠나 하버드MBA로

입력 2025-07-11 08:05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이자 최태원 회장의 조카인 성근(34)씨가 SK에서 실무 경험을 마치고 하버드대 진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까지 SK이노베이션 E&S의 북미 투자법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하던 성근씨는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진학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인 성근씨는 작년 7월 패스키에 입사해 미국 내 에너지 설루션 사업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 전에는 미국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리뎁티브에서 3년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야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는 미국 브라운대를 나와 중국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최태원 회장의 동생으로, 성근씨는 최 회장의 조카다.

패스키는 SK이노베이션 E&S의 미국 에너지 설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SK그룹 핵심 인력이 거치는 조직으로 꼽힌다. 전기차 충전과 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분야에서 현지 기업에 대한 투자와 사업 관리를 수행한다.

최 수석부회장은 패스키에서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성근씨는 북미 에너지 산업을 경험한데 이어 관련 학업을 통해 경영 수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재벌가 자녀의 해외 명문대 MBA 진학은 단순 학위 취득이 아닌 글로벌 경영 네트워크 구축과 리더십 역량 강화 목적이 크다.

SK 관계자는 "(성근씨가) 패스키에 근무하며 미국 에너지 설루션 업계에 대한 충분한 현장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자신의 경로에 대한 고민 끝에 본인의 판단에 따라 회사와 협의해 학업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의 장남 인근(30)씨도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패스키에서 근무하다 지난 3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앤드컴퍼니로 이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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