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국토교통부·교육부 등 여러 부처 차관급 인사 12명의 인선을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11개 부처 차관급 인선 12명을 발표했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임명됐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인 최 신임 차관은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 대학정책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는 구혁채 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이,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현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각각 발탁됐다.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현 강윤진 보훈단체협력관이, 병무청장에는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임명됐다.
홍 신임 병무청장은 병무청 창설 이래 첫 여성 청장이 됐다. 강 대변인은 "홍 신임 청장은 병무청 안에 다양한 보직을 거쳐, 현장중심 소통 능력과 적극적 업무추진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강희업 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노용석 현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선정됐다.
법제처장에는 조원철 변호사가, 관세청장에는 이명구 현 관세청 차장이 발탁됐다.
국가유산청장에는 허민 현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질병관리청장에는 임승관 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이,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강주엽 현 차장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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