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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최저'…"중국 속내는"

입력 2025-07-18 18:51   수정 2025-07-18 21:06

中, 美 국채 보유규모 3개월 연속 감소


중국이 미 국채 보유 규모가 3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5월 중국의 미 국채 보유 규모는 7,563억 달러(약 1,052조원)로, 3월(7,654억 달러·약 1,065조원)과 4월(7,572억 달러·약 1,054조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금융정보업체 윈드를 인용해 이는 2009년 3월 이후 최저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13년 11월 1조3,160억 달러(약 1,832조 원)의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보유 규모를 줄여왔다. 중국은 지난 3월 영국에 미 국채 2위 보유국 자리를 내주면서 현재는 3위다.

전문가들은 이번 감소의 배경으로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및 재정 적자 확대,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 약화 가능성 등을 거론한다. 여기에 미중 충돌이 심화되면서 미국의 금융 제재 및 자산 동결 가능성까지 중국이 의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후 양국은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무역 협상에서 관세를 각 115%포인트씩 낮추고 비관세 장벽 철폐에 합의했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는 유지됐다. 이후 지난달 영국에서 가진 2차 회담에서는 1차 합의 이행 프레임워크 도출과 희토류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최근에는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인 H20의 대중국 판매를 허가하면서 양측이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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