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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으로 한우 사먹었는데"…이번에는?

입력 2025-07-23 14:37   수정 2025-07-23 15:20

지급 첫날 편의점서 고기·간편식 매출 급증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시작된 지난 22일 편의점에서 고기류 매출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GS25에서 국산 소고기 매출은 직전 달 같은 요일인 6월 24일 대비 178.4% 급증했다.

계육(134.1%), 국산 돈육(118.5%) 등 정육류가 매출 증가율 상위에 자리했고 김치(104.9%), 소스·장(79.4%), 국산과일(60.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 과일통조림(33.9%), 롤티슈(32.7%), 계란(23.1%) 등도 매출이 상당폭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도 같은 기간 도시락(23.1%), 김밥(35.8%), 샌드위치(29.7%) 등 간편식 카테고리가 23.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봉지면(19.5%), 용기면(12.3%) 등 라면 매출이 13.9% 증가했고, 즉석밥(10.6%), 건강식품(31.7%), 가정간편식(HMR·19.6%) 등 가공식품 매출도 두 자릿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기간 얼음 매출이 70% 늘었으며 파우치음료(60%), 아이스크림(60%), 즉석식품(40%), 맥주(30%) 등도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선 공통으로 먹거리, 생필품 위주로 소비가 늘어난 모습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휴가철 특수 등으로 단순 비교가 어려운 여행지 상권을 제외하면 주거 상권 내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소비쿠폰이 거주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제한돼있어 집 주변 편의점에서의 소비가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이런 결과는 소비쿠폰 지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진 첫날 하루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소비 진작 효과를 가늠하려면 좀 더 사용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편의점 업계는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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