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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B200, 中에 10억 달러 규모 밀수 정황 포착 - [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5-07-25 08:55   수정 2025-07-25 08:55




방송원문입니다.

메가캡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NVDA)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 칩이 중국으로 대규모 밀수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수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석 달 동안, B200 칩이 최소 10억 달러 규모로 중국에 밀반입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엔비디아 측은 “승인되지 않은 제품으로는 데이터센터 구축 시 기술적·재정적으로 비효율이 크다”며 “공식 제품에만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SFT)

마이크로소프트가 셰어포인트 플랫폼을 겨냥한 해킹 공격과 관련해, 일부 해커들이 랜섬웨어를 사용하며 수법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스톰-2603’으로 알려진 해커 조직이 이번 공격에 연루됐고, 현재는 ‘워록’ 랜섬웨어를 활용해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해커 조직은 중국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AAPL)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애플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한 아이폰 사용자가 매달 2.99달러를 내고 iCloud+ 200GB를 구매했지만, 기본 5GB까지 더한 205GB를 받아야 한다며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샌프란시스코 항소법원은 애플이 약속한 저장공간을 제공했다며, 무료 5GB는 유료 저장공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면서, 원고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한편,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의 퍼블릭 베타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아마존 (AMZN)

아마존이 시장 지배력 남용 혐의로 영국에서 두 건의 집단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전체 소송 규모는 최대 40억 파운드인데요. 첫 번째 소송은 20만 개 이상의 제3자 판매자를 대표해 제기됐습니다. 아마존이 ‘바이 박스’ 기능을 조작해 자사 물류망을 이용하는 제품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주장이 핵심입니다. 두 번째 소송은 수백만 명의 소비자를 대표해 제기됐고, 유사한 지배력 남용 혐의를 담고 있습니다. 다만, 아마존 측은 경제적 입증 방식이 부적절하다며, 소송 진행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H)

유나이티드헬스가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메디케어 프로그램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검토한 뒤, 법무부에 자발적으로 연락했고, 연방 당국과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법무부가 유나이티드헬스의 메디케어 사업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 (TSLA)

테슬라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락했습니다. 실적 자체는 예상대로였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자율주행차, 이른바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했다는 점이 실망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성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도 있는데요. 전기차 세금 공제가 축소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배출가스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테슬라엔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머스크 CEO는 “4분기부터 내년 1~2분기까지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내년 하반기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테슬라의 수익성은 매우 매력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파벳 (GOOGL)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이 서비스나우와 5년간 12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비스나우는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있다고 밝혔지만, 개별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다만, 현지시간 목요일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총 48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이 체결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간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살펴보겠습니다.

허니웰 인터내셔널 (HON)

하니웰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항공 부품과 정비 서비스 수요가 탄탄하게 이어지면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는데요. 신형 항공기 부족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구형 기체를 더 오래 운용하면서, 유지·보수 서비스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과 EPS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습니다.

유니온 퍼시픽 (UNP)

화물 운송량이 4% 증가하며, 매출과 EPS 모두 시장 기대를 상회했는데요. 운송 수요 회복과 운영 효율성이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건, 유니언 퍼시픽과 노퍽 서던이 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 합병이 성사될 경우,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륙 횡단 철도망을 운영하는 단일 철도사가 탄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살펴보겠습니다.

인텔 (INTC)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순손실은 전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31억 달러로 제시됐는데요. 이는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연간 조정 운용 비용 역시 당초 예상보다 높게 잡혔습니다. 한편, 립부 탄 CEO는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구조조정을 대부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반도체 공장 건설 예산도 대폭 줄이겠다고 했는데요. 독일과 폴란드에서 계획 중이던 팹 건설은 전면 취소하고, 테스트와 조립 기능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통합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추진 중인 첨단 공장 건설 역시 시장 수요와 핵심 고객 확보 여부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몬트 (NEM)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과 EPS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최근 몇 분기 동안 금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꾸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는데요. 2분기 평균 금 가격은 전 분기보다 12%, 전년 동기 대비 약 40%나 높았습니다. 한편, 뉴몬트는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계획고, 기존에 제시했던 연간 생산 가이던스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덱커 아웃도어 (DECK)

호카와 어그의 해외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매출과 EPS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또한, 다음 분기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으로 제시했습니다. 미국 내 수요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데커스는 유럽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는데요. 그 결과 해외 순매출은 전년보다 49.7% 급증하며, 미국 내 2.8% 감소분을 충분히 만회했습니다. 한편, 동남아 주요 생산 거점에 대한 높은 관세로 인해 데커스를 비롯한 신발 제조업체들은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데커스는 지난 5월, 이 같은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 데커스 CEO는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지만, 우리 브랜드에 대한 믿음은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베리사인 (VRSN)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 기업 베리사인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PS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소폭 하회했습니다. 한편, 최신 도메인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말 기준, 전 세계 최상위 도메인 등록 건수는 총 3억 7,170만 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전 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주가는 매출에 반응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장 마감 이후 새로운 소식이 나온 테슬라도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 (TSLA)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장애가 발생했고, 현재는 복구를 위한 조치가 진행 중인데요. 문제 발생 상황을 집계하는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는 6만 건이 넘는 장애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서비스가 곧 복구될 것”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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