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주간전망] FOMC·GDP·PCE·고용·관세 시한…온통 '지뢰밭'
- 이번 주 뉴욕증시는 굵직한 이벤트를 연쇄적으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속보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비농업 부문의 고용지표도 연달아 나올 예정
- 지난주는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뜨겁게 달아올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며 1.46%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도 1.02%,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6% 상승
- 하지만 이번 주는 지난주처럼 순탄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예정된 굵직한 이벤트의 성격상 변동성을 얼마든지 키울 수 있기 때문
2) 국내 첫 '스테이블코인法'
- 스테이블코인에 특화한 법 제정이 국내 처음으로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정의와 발행·감독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게 법 제정 취지
-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된 법안을 발의할 예정.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내용이 일부 담겨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에 집중한 법안은 이번이 처음.
- 김 의원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가치 고정형 디지털 자산'으로 정의하고 발행자와 감독 체계, 이용자 보호 등을 규율하고 있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면 국내 기업은 주식회사이거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융기관, 또는 50억원 이상 자기자본을 갖추도록 했으며, 외국 기업의 경우에는 국내에 영업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아야만 할 수 있으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합병, 분할, 해산, 영업 양도 등을 할 때도 모두 금융위 승인을 받도록 해
3) 공급 확대 우려 속 무역 불확실성에 하락…WTI 1.3%↓
- 뉴욕 유가는 공급 확대 우려 속에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하락.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7달러(1.32%) 내린 배럴당 65.16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4달러(1.07%) 하락한 배럴당 68.44달러에 마감. 오전 장 초반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WT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에 대한 발언이 전해지자 하락 반전
- 미국이 자국 석유기업 셰브런의 베네수엘라 내 사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날 전해진 점은 원유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요인으로 주목받아.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셰브런이 베네수엘라에서 원유 생산을 확대할 수 있게 한 라이선스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4) 6개국 무기 68%가 교체 임박…K-방산, 중동서 대규모 수주 노린다
- 중동 주요 국가들의 전략 자산 70%가 노후화 등을 이유로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가성비를 앞세워 중동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K-방산에 수주 기회가 열린 것. K-방산은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중동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룬다는 계획
- 27일 교보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6개국(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스라엘, UAE, 이라크)의 전략 자산 8440기가 노후화, 성능 개선 등을 이유로 교체를 앞두고 있어. 이는 6개국이 운영 중인 전체 무기 중 68% 이상을 차지
- 교체 전략 자산으로 분류된 무기들 대부분 수명이 30~40년을 넘었다. 이집트의 M60A3 전차는 1980년대 초중반부터 실전에 투입. 사우디 공군 핵심 전력인 전투기 F-15 C/D 초도 물량은 1981년에 도입. 무기 노후화 문제가 심각해지자 중동 일부 국가에서는 전략 자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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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구글·화웨이,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삼성 갤Z7에 도전장
- 구글과 화웨이가 잇따라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에 나서.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플립7'(Z7 시리즈)가 세계 110여개국에 출시한 가운데, 구글과 화웨이는 각각 북미와 중국 시장을 공략을 통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설 것으로 관측
- 2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갤럭시Z 시리즈를 겨냥한 차세대 폴더블폰을, 화웨이는 두 번째 트리폴더블(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준비 중. 각사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플래그십 모델
- 선공은 구글. 내달 20일 열리는 '메이드 바이 구글 2025' 행사에서 폴더블 신작 '픽셀 10 프로 폴드'를 공개할 예정. 인공지능(AI) 기능에 최적화된 이 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IP68 방진·방수 등급을 갖추며, 실사용 내구성과 신뢰성을 대폭 끌어올려. 또 3nm 공정 기반의 차세대 텐서(Tensor) G5 칩셋, 5015mAh 배터리, 최대 1TB 저장공간 등 성능도 프리미엄급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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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901.92 (+208.01p, 0.47%)
- S&P500 : 6388.64 (+25.29p, 0.4%)
- 나스닥 : 21108.32 (+50.36p, 0.24%)
- 영국 FTSE100 : 9120.31 (-18.06p, -0.2%)
- 프랑스 CAC40 : 7834.58 (+16.3p, 0.21%)
- 독일 DAX : 24217.5 (-78.43p, -0.32%)
- 유로스톡스50 : 5352.16 (-3.04p, -0.06%)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주간전망] FOMC·GDP·PCE·고용·관세 시한…온통 '지뢰밭'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37.9달러(-1.12%) 상승한 온스당 3,335.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bp 내린 3.921%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2bp 내린 4.386%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8% 내린 97.39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목표 조기달성 (LS증권, BUY, 목표주가 3만원)
- 6월말 보통주 자본비율은 12.76%로 3월말 대비 32bp, 지난해말 대비 60bp 이상 상 승하며 목표비율(12.5%) 조기 달성. 적극적 위험가중자산 관리기조와 함께 환율하락 효과가 더해진 결과
- 총주주환원율은 지난해 33%에서 올해 38% 수준까지 상승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CET1비율이 13%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주주환원 원칙에 따라 40% 이상의 총주주환원율 달성이 가능할 전망
- 또한, 7/1자로 보험자회사 편입이 완 료되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완성. 그간 동사의 주가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상대적 으로 낮은 자본비율과 사업다각화 약점이 극복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정상화 구간 진입
- 두산밥캣: 2Q25 Re 쉬어 가지만 여유 있는 기다림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2만원)
- 2분기는 북미 관세 영향으로 기대치 소폭 하회,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6억 불) 대비 상반기 2.8억불로 47% 달성. 불확실한 관세 영향에도 안정적인 실적 유지. 시장 회복은 하반기 더뎌도 완만한 턴어라운드 국면을 예상
- 컴팩은 북미 생산이지만 엔진과 일부 부품 수입으로 관세 영향 노출, 순수입 업체 대비 경쟁력 우위. 산업차량은 북미 기준 순수 수 입(한국 생산)으로 판가 인상 대응
- 관세 영향의 판가 인상을 앞두고 일부 선수요, 딜러 재고 감소 추세(’24년말 5개월에서 현재 3.5개월로). 주문은 전년비 소폭 회복, 결국 관세가 변수이나 이연과 인프라 관련 수요 기대
- 한미약품: 2Q25 Review: R&D 성과가 기대되는 하반기 (LS증권, BUY, 목표주가 38만원)
- 동사의 2Q25 실적은 매출액 3,613억원(-4.5% YoY)으로 컨센서스 대비 -5.2% 하 회, 영업이익 604억원(+4.0% YoY, OPM 16.7%)으로 컨센서스 대비 +3.9% 상회.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2,764억원(-1.9% YoY), 영업이익 435억원(+35.3% YoY, OPM 15.7%)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가 반영
- 주요 품목별로 로수젯이 560억원(+9.5% YoY)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 어갔으며, 아모잘탄패밀리는 360억원(-0.5% YoY)으로 소폭 감소. 당뇨 신제품 다파론패밀리는 +52.4% YoY의 높은 원외 처방 성장률을 기록하며 핵심품목으로 진 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
- 북경한미는 중국 집중구매제도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으로 매출 867억원(-12.2% YoY), 영업이익 167억원(-33.7% YoY, OPM 19.3%)을 기록. 한미정밀화학은 수익성이 높은 CDMO 부문의 확대로 매출 230억원(-32.9% YoY), 영업이익 20억원 (+10.8% YoY, OPM 8.7%)을 기록, 연간 흑자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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