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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내가 주문했다…삼성 텍사스 공장서 AI 칩 생산"

김보선 기자

입력 2025-07-28 13:51   수정 2025-07-28 15:11




삼성전자의 23조 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상대가 '테슬라'로 밝혀지면서 삼성전자가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28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총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계약상대는 '경영상의 비밀 유지 조약'에 따라 글로벌 대형기업으로만 공시됐다. 그러나 머스크 CEO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계약 상대가 테슬라임을 공식화하며 시장의 기대가 달아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올린 글에서 "삼성의 새로운 대규모 텍사스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의 전략적 중요성은 과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은 현재 AI4 칩을 생산하고, 대만 TSMC는 설계가 막 마무리된 AI5 칩을 우선 대만에서, 나중에 애리조나에서 만들 것"이라고 했다.

계약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8년 이상의 장기 계약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작년 삼성전자 총 매출액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단일 고객 기준 최대급 계약이다.

이번 대규모 수주로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 수율도 일정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부진에 빠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숨통을 틔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에 모두 2나노급 최신 AI 칩을 쓸 것으로 관측한다.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도 최신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해 자율주행용 AI 칩 등을 설계한다.



(사진=머스크의 엑스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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