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국품질재단이 5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한국품질재단 본사에서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ISO/IEC 42001(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의 국내 확산과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와 한국인공지능협회 김건훈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의 도입을 국내 산업 전반에 촉진하고, 기업 및 기관들이 체계적으로 AI 관련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ISO/IEC 42001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인증서비스의 국내 확산 및 적용 지원, AI 위험성 평가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세미나, 워크숍 개최 등 국내 인증제도 정착을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유럽연합 AI법(AI Act), OECD AI 원칙, 국내 AI 기본법 등 각국의 법·제도와 국제표준 간의 조화를 도모하고, AI 기술의 사회적 수용성과 투명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오·남용 방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업 및 기관의 AI 거버넌스 체계 정착을 위한 컨설팅 및 인증 지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건훈 부회장은 “AI 기술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인증은 AI 기업들에게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선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는 “AI 기술의 윤리적 책임성과 투명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ISO/IEC 42001(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의 도입은 기업의 신뢰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적 활용성과 신뢰 기반의 AI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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