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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이 효자"…상반기 장사 잘했다

입력 2025-08-21 12:17   수정 2025-08-21 13:25

올 상반기 은행 순익 14.9조
이자이익은 소폭 감소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들이 15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기(12조6천억원) 대비 2조3천억원(18.4%) 증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29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29조8천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자수익자산은 3천402조원으로 작년에 비해 4.7% 늘었으나, 순이자마진(NIM)이 0.09% 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5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3조4천억원) 대비 1조8천억원(53.1%)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 환율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외환·파생 관련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이 증가해서다.

영업외손익은 1조5천억원으로,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비용 등으로 1조4천억원 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상반기 대비 2조9천억원이 늘며 흑자 전환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인건비와 물건비 상승 등으로 8천억원 늘어난 1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비용은 3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6천억원) 대비 6천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등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대손비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은행이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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