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환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원전 관련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5일 한국경제TV에서 "미국 입장에서 굉장히 서두를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구글을 포함해 빅테크 업체들이 향후 대형 원전만이 아니라 SMR 관련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고 에너지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결국 뉴스케일 파워나 미국에 있는 SMR 원전 같은 경우 국내 기업인 비에이치아이,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기자재들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실제 인력이 1,000~2,000명 정도인데, 원전 1~2기당 필요한 인력들이 웨이팅하우스 경우 700~800명밖에 (투입이) 안 된다"며 "인력 부족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 핵심 포인트
- 원전의 경우,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확보를 위한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SMR에 대한 투자를 확대
- 국내 기업들의 기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
-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한국과의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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