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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조선·에너지·항공 파트너십…"모든 지원 제공"

박승완 기자

입력 2025-08-26 09:59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왼쪽부터)
HD현대가 '마스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투자에 나서는 한편, 대한항공은 보잉과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을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기업들이 조선, 항공, 액화천연가스(LNG), 핵심 광물 등 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HD현대 및 한국산업은행과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 및 강화를 목표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나아가 HD현대는 필리핀 수빅 조선소를 보유한 서버러스와 MOU를 시작으로 건조, 기술 지원, 인력양성 등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과 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운영(MRO)과 조선소 현대화 및 선박 공동 건조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MOU에 합의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137억 달러)를 신규 도입한다.

아울러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엔진 구매 및 엔진 정비 서비스(362억 달러) 내용의 MOU도 추가됐다.

이는 지난 3월 대한항공이 발표한 보잉사 항공기 50대 및 GE에어로스페이스 엔진 구매와는 별도의 추가 계약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트라피구라 등과 2028년부터 약 10년간 연 330만 톤 규모의 중장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을 계약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구매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김 장관은 "한미 간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국 기업에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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