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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 조정…내달부터 적용

황효원 기자

입력 2025-08-30 17:37   수정 2025-08-30 22:00



9월 첫주(1∼5일) 최근 우리나라 물가 흐름과 미래재정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줄줄이 공개된다.

30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내달 2일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공개한다. 최근 물가상승률은 2%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폭염과 폭우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불안이 불안정하다.

과일·채소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수요가 겹치면서 가격이 요동치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물가 안정세가 3개월째 이어질지 관심이 높다.

3일에는 향후 40년 이상 국가재정을 전망하는 '장기재정전망(2025~2065년)'이 공개된다. 국가재정법에 따른 이번 전망은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재명 정부가 확장재정을 공식화한 상황에서 미래 재정 현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통계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2분기 국민소득(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7월 24일 공개된 속보치에서는 우리나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1분기보다 0.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0.2%) 역성장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성장률이 한은 기존 예상치(0.5%)보다 높았다.

민간소비(0.5%)와 정부소비(1.2%), 수출(4.2%)은 증가했지만 건설·설비투자가 모두 1.5% 감소한 만큼 잠정치에서 수정될지가 관건이다.

이와 함께 오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는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 2001년 이후 24년만에 이뤄지는 예금보험한도 상향인데, 금융당국은 이날 은행 창구 등을 방문해 제도 시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은행·저축은행·보험·금융투자업권뿐 아니라 각 중앙회가 개별법에 따라 보호하는 상호금융의 예금보호한도도 동시에 1억원으로 확대된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한 시점과 관계없이 원금과 이자가 1억원까지 보호된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는 4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는다. 성실 상환 소상공인을 위한 신규 자금지원과 금융비용 절감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업권별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며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이자 장사' 행태를 비판한 바 있다. 관련 이 원장의 추가 발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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