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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알려 환자 구했다...의료AI, 혁신 기술로 날개

김수진 기자

입력 2025-09-01 17:37   수정 2025-09-01 17:37

    <앵커>

    전 산업에 걸쳐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AI는 의료 현장에도 활발히 도입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의료 AI가 위급한 상태의 환자를 구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근 폐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한 A씨.

    성공적인 수술에는 의료 AI의 도움이 컸습니다.

    입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AI가 미리 알려준 겁니다.

    알람을 받자마자 의료진은 환자를 중환자실로 옮기고, 에크모 장치를 통해 이식이 가능하도록 환자를 안정시켰습니다.

    [조우현 / 양산부산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의료 AI가 아무래도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줘 빠른 판단과 치료로 이어지면서 환자가 최종적으로는 생존하는 데 도움이…앞으로 (다양한 AI가) 우리 의료 환경에 그대로 들어오게 될 것 같습니다.]

    해당 의료기기는 국내 의료AI 상장사인 뷰노의 '뷰노메드 딥카스'.

    맥박, 혈압 등 환자의 기본적인 바이탈을 통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알려주는 혁신의료기기입니다.

    병원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하면 사망률은 80% 수준.

    1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은 예측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경진 / 양산부산대병원 AI조기경보시스템 전담 간호사 : 결과보고서를 기준으로 봤을 때, 못해도 한달에 3~4건 정도는 환자를 조기에 인지해서 적절한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AI 도입에 가장 보수적인 곳으로 꼽히던 일선 병원에도 의료 AI가 속속 도입되면서 스마트 의료 구축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영상취재:이성근, 편집: 김정은, CG:정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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